(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월화거리에서 ‘203 강릉와인축제’를 개최한다.
2일 오후 4시 초대형 ‘강릉벙클 와인 조형물’을 공개하고 특별한 라이브공연과 전통시장 및 월화거리야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와인과 함께 곁들이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매일 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자유롭게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시음존 ‘와인 라운지’를 운영하고 와인과 관련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3일 오후 7시에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강릉의 특산물과 어울릴 와인의 조합을 알아볼 수 있는 ‘선셋 와인아워 in 월화거리’가 와인 OX퀴즈를 진행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품을 증정하는 ‘도전! 와인 골든벨’이 3일과 4일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SNS 공유 이벤트와 와인 구매 영수증 이벤트, 강릉지역 내에서 ‘당일 사용한 영수증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등 재미를 더해줄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와인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해 강릉의 와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와인 문화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 후 손목띠를 착용해야 하며 시음을 즐기기 위한 와인잔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