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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산시의원들이 충남 예산군 상설시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지난 24일 민간 참여로 지역 상권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충남 예산군 상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예산군에 위치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예산 상설시장의 성공 노하우를 오색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오산시의회에서는 전도현, 전예슬 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벤치마킹은 ▲예산 상설시장의 특성 및 현황 파악 ▲ 외식산업개발원의 역할 및 지원방안 ▲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 지역 특색에 맞는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 등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도현 의원은 “오색시장이 규모 및 지리적 여건 등은 예산 상설시장 보다 더 좋지만 전국적인 유명 전통시장으로 성공하려면 다양한 먹거리 및 볼거리 등을 제공해야 한다”며 “단기적 이익보다는 외식산업 인력양성 등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지역 특색에 맞는 대표 먹거리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 같다”며 “오산지역에 맞는 대표 먹거리가 개발돼 지역축제와 연계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 및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본 외식산업 관계자가 오색시장에 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컨설팅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예산 상설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더본코리아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구도심 상권 회복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전통시장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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