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9일, 23일 2일에 걸쳐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계약심사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공사 및 용역 등의 분야에서 사업시행 전 시장가격 및 거래실례가격 조사, 품셈 적용의 적정성, 공종 및 현장 여건 등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다.
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오산시 문화재단 등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은 공사·용역·물품구매와 청소·경비용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산업관계연구소의 고형진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공사원가계산 산정 등을 통한 예정가격 작성 방법, 계약심사 제도 및 기준 해석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담당 업무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정확한 업무 연찬은 직원들의 필수항목이며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이 궁극적으로 오산시민의 공공복리 및 오산시 청렴도 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이나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에 낯선 직원들의 계약심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23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제작해 오산시 전 부서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함으로써 효율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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