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23~2024년 농군사관학교 교육생 21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면서 만 18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 청년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은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3일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대학교, 선도 농가 등에서 총 9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3개월 동안의 이론교육과 전문가 지도하에 이뤄지는 교육형 실습 6개월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도 농가에서 진행되는 교육형 실습은 월 최대 70만원의 실습비 지원과 국내 전문가의 스마트팜 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수료생 대상 장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연계 관련 정보 제공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업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농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스마트팜 전문농업 경영인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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