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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이수윤 뇌질환센터장과 박덕호 의료연구소장이 주도한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아형과 장기 예후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9일자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Big Data' (영향력지수: 8.1)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처음으로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10년 동안 추적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들의 진행 경로가 장애 및 사망률 측면에서 다양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윤 뇌질환센터장은 “파킨슨병 환자의 다양한 진행 양상을 고려하면 맞춤형 치료 및 관리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의료 분야의 혁신 및 기술적 발전을 활용하여 파킨슨병의 장기적 치료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에스포항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앞으로도 의료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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