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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본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을 가정한 ‘하반기 모의 훈련’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갈수록 흉포화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교육수요자의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 경찰관과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합동으로 실시했다.
안동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민원인 진정 유도, 경찰 신고와 출동, 녹화·녹음실시, 민원공무원 보호, 상황 보고 등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20일 상반기 모의 훈련 결과가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시·군교육지원청도 모의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장의 비상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와 민원실을 방문하는 교육 수요자들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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