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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쉬쉬하던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 조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8-11 15:48 KRX7
#수원시인권침해 #체육계인권조사 #운동선수인권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수원시 체육계 선수가 경험한 폭력,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10월 13일까지 실태 조사에 나선다.

대상은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수원FC 선수 등 192명이다.

올해는 특히 대상자 전원을 대면 조사하고 인권 침해 사실을 확인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에 따라 피해 구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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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인권침해의 개념, 인권센터 안내 등 간접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제도 개선점을 찾고 정책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매해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수원시 체육인의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원 대면조사 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권에 기반한 체육계 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 5월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2019년 1월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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