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가족센터의 진윤주(결혼이민자)씨가 지난 18일 제15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에서 ‘행복도움상’ 개인부분 유공자로 선정돼 하나금융나눔 재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활동가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결혼 이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 함께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 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김한조 하나금융재단 이사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임직원,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와가족, 센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공연으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행복도움상을 수상한 진윤주 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김포시다문화 통번역지원사로 입사해 사회복지사로 승급,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생활적응, 건강성향상, 다문화인식개선 향상 등 맡은 업무와 자기개발에 성실히 기여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이 가정·지역사회·한국생활 전반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의사소통의 어려움 및 부재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자 가족 전체 통합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진윤주 씨는 “수상에 감사하며 행복도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가족과 같은 김포시가족센터가 있어 가능했고 결혼이민자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다문화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실천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가족센터는 시의 다양한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문화, 돌봄의 통합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