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노웨이트 컨소시엄, 동양건설산업 M&A 본계약…도시철도 기반 글로벌확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7-22 16:37 KRD7
#동양건설산업 #노웨이트컨소시엄 #도시철도 #승지건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동양건설산업 인수와 관련 본 계약을 체결한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도시철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태양광을 이용한 도시철도 교통망 구축 시스템과 동양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건설분야 전반에 걸친 동양건설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 전분야에서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도시철도 등의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G03-8236672469

노웨이트 컨소시엄 관계자는 “시공능력 40위 동양건설산업과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국내 및 해외의 도시철도 특허와 기술을 가진 노웨이트 컨소시엄의 결합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월 9일, 본계약 체결을 통해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한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노웨이트(지분 70%)와 승지건설(지분 30%)이 참여해 295억2900만원은 동양건설산업의 신주로 인수하고, 196억8600만원은 회사채로 인수, 총 492억1500만원에 인수했다.

노웨이트 컨소시엄의 최대 지분을 가진 노웨이트는 도시철도 설계 및 엔지니어링, 노웨이트 트랜싯(Nowait Transit) 운영사업, 차량 및 추진제어장치 제작, 설치 등의 사업에 주력해온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파라곤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은 2012년 도급순위 40위의 1군 건설업체다.

이번 M&A는 이달 31일 중도금 200억원과 9월초 잔금 242억 9350만원을 납부하고 관계인집회를 거쳐 최종 승인이 되면 인수가 확정된다.

이번 인수합병이 절차상으로 마무리되면 동양건설산업은 노웨이트의 도시철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웨덴 LKAB사의 철광석수송용 루프 건설과 스페인 루레아시 크로난 도시철도 사업, 부산 용호동 도시철도 사업 등을 비롯해 태양광발전농장 등의 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수가 확정되면 올 하반기에 바로 스웨덴 크로난 도시철도 시현선 건설과 물류(스웨덴 철광석국영기업) 수송을 위한 벌크 운반 루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미얀마, 라오스 등 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태양광 기반의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노웨이트컨소시엄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에서 고급형 주택 브랜드로 잘 알려진 파라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택사업 부문별 재정비를 통해 건실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웨이트컨소시엄은 이번 인수를 주도하고 실사 총괄단장이었던 김진호 전 한신공영· 우림건설 사장이 새롭게 출발하는 동양건설산업의 CEO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