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 화백관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미운영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 6곳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위한 북부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아직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울릉 지역의 시·군 업무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미 운영 중인 지구의 성과 발표, 협력적인 교육공동체 구축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와 지역 주민이 서로 협력해 교육공동체를 꾸려가는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현재 8개 지구(경주,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문경, 청송, 칠곡)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지정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 및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20일에는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포항,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지역의 시·군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부권 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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