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여름철 다채로운 행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피서철을 맞아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단풍나무가 많은 호수라 하여 이름 붙여진 풍호마을에서 열리는 ‘제13회 풍호마을 연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연이랑 풍호마을회(대표 박종윤)에서 주최하며 아름다운 연꽃을 비롯해 습지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과 기찻길을 끼고 있는 풍경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연잎밥, 연잎국수 등의 먹거리 및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기찻길 옆 연꽃마을을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풍호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강동면을 찾아 ‘다시 찾는 강동면’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앞으로 연 관련 상품의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 해송길 맨발걷기 힐링캠프 운영
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송정해변에서 ‘송정해변 및 해송길 맨발걷기 힐링캠프’가 22일 오후 1시부터 송정해변입구 무대에서 개최된다.
강릉원주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해변과 해송길을 따라 왕복 약 4,8km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맨발걷기 코스에는 3곳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또한 수공예품이 가득한 프리마켓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청은 17일부터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종주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송정해변과 해송길을 걸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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