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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5일 관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539개소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과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선풍기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 539개소에 각 1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선풍기 전달식을 가진 후 냉방기 등의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의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수칙도 홍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건강하고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올여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90개소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를 지난해 362개소에서 539개소로 확대하여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도로 노선에 살수차 6대와 쿨링&클린로드(L=1.2k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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