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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4회차,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 첫 우승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7-04 16:51 KRX7
#LCK아카데미시리즈 #오픈토너먼트 #한화생명e스포츠아카데미

총 39개팀 출전, HLE, NS, KT 아카데미와 아마추어 팀 워리어스 4강 진출

NSP통신-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가 ‘2023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오픈토너먼트 4회차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4회차에는 LCK 팀 소속 아카데미 11팀과 아마추어 28팀이 참가하여 총 39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이중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kt 롤스터 아카데미 ▲워리어스 팀이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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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 대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LCK 산하 팀간 대결이 성사됐다.

양 팀은 1세트부터 각축을 벌였다. 초반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으나, 15분 전령 앞 한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가 탑 레넥톤과 정글 니달리의 조합을 바탕으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그러나 21분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미드 타워를 내주고 바론 버프를 챙기는 등 운영을 통해 경기의 균형을 맞춰갔다. 이어지는 한타에서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OddEye’ 조형진 선수가 사미라의 화력을 앞세워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가 빠르게 가져갔다. 경기 초반 바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압도적인 킬 스코어를 차지했고,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정글 렉사이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경기의 균형이 쉽게 무너졌다.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는 23분 한타에서 바론과 네번째 용까지 획득하며 25분경에 경기를 끝내고 세트 동률을 이뤘다.

3세트는 결승전의 마지막답게 양 팀이 킬 스코어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15분 미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가 한타를 승리하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몰아,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는 22분에 다시 한 번 전투를 승리한 후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는 29분 바론 앞에서의 한타를 대승한 뒤, 곧장 진격하여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활약한 정글러 ‘Journey’ 이수민 선수는 “첫 대회라서 긴장을 많이 해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러나 코치진의 조언으로 자신 있는 챔피언을 선택한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미드 라이너인 ‘Tempester’ 오영웅 선수는 “kt롤스터 아카데미를 상대로 한 4강전에서 게임이 전체적으로 불리했는데, 이겨서 그 후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오는 9일 자정까지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5회차 참가 신청이 진행된다. 만 12세 이상 2023시즌 다이아4 이상인 본인 계정을 소유하고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지망생과 LCK 팀 소속 아카데미 팀이 출전해 프로 데뷔를 위해 기량을 쌓는 무대로,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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