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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KB국민은행장 선임 관치 배제하고 자율에 맡겨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7-18 07: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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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차기 KB국민은행장 선임은 관치를 배제하고 금융회사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논평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에서 금융노조는 “KB국민은행은 MB정권하 관치금융의 최대 피해자다”며 “직원들은 관치금융의 폐해를 몸으로 체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노조는 “지난 5년 동안 정권이 강제했던 억압과 통제가 KB금융의 활력을 빼앗았다”며 “지금 KB국민은행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책임경영과 자율경영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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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금융노조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할 일은 관치금융을 배격하면서 금융산업에 창조적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다”며 “최근 KB국민은행장 선임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이 불거지는 데 대해 금융노조는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노조는 “KB국민은행장 선임은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와 임영록 회장이 외압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금융노조는 박근혜 정부 하에서는 더 이상 관치인사와 관치경영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그 어떠한 관치금융에 대해서도 단호히 배격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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