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 향상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 간호대학은 총 6억5000만원의 사업비(국고 지원 4억원 포함)를 투입해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몰입형 가상현실형 실습실을 구축해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별 현장감 있는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재활간호 클리닉, 지역사회클리닉, 정신간호클리닉을 운영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노인재활 영역에서 선구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대구대 간호대학은 DU-BEST센터를 열고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음압병실, 양압병실, 일반병실 등 실제 병원과 유사한 실습 환경을 구축해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해 왔다.
전은영 대구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간호실무 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재활간호 영역에서 특성화된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간호대학은 올해 교육부 교원양성과정을 승인받아 입학정원의 10%가 교직 이수가 가능해졌으며,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해 전문성이 향상된 간호 인력 배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KOICA 민간협력 인큐베이팅 지역조사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대외협력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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