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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지난 9월말 출시한 보급형 노트북 ‘에버라텍 6700’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천 500대 판매를 기록, 연말 노트북 시장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에버라텍 6700은 90만원대와 80만원대의 AMD Turion64 X2 탑재 모델 2종과 80만원대의 싱글코어 탑재 모델 1종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미디어 익스프레스 기술이 적용된 ‘에버라텍 6700’은 게임, 스트리밍 동영상, DVD 감상 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15.4인치 고해상도 대화면 와이드 스크린 탑재로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CPU내에서 바이러스를 제어하는 솔루션을 탑재, 보안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작업량에 따른 동적 전원 관리 시스템을 적용,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듀얼코어 모델의 경우 정보구성, 보안 등에서 획기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차세대 OS 윈도 비스타를 지원, 폭넓은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랙&실버 젠(ZEN)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 은은한 동양의 멋을 살렸다.

삼보는 지난 달 출시한 코어2듀오 노트북 '에버라텍 6600'과 인텔 코어듀오 노트북 '에버라텍 6800'에 이어 금번 출시한 AMD 듀얼코어 노트북 ‘에버라텍 6700’을 추가, 듀얼코어 노트북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삼보는 ‘에버라텍 6700’의 호조에 힘입어 연말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100만원 대 전 후 듀얼코어 시장을 적극 공략,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군으로 연말 노트북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울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에버라텍 6700’은 연말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월 5천대 판매로 보급형 노트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