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의료진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Fundus) 영상 판독을 위한 핵심 기술인 ‘피검체에 대한 안저 영상의 판독을 지원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뷰노의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관련된 것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와 일본에서도 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뷰노의 기술은 안구의 뒷부분을 말하는 안저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시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안저 영상에서 황반의 중심과 시신경 유두의 중심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찾아낸 위치를 기준으로 구획된 각 영역에서 진단 정보를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뷰노는 최근 핵심 기술에 대한 연이은 미국 특허 등록으로 현지 의료 산업 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특허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앞서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 시 필요한 기술과 심정지 예측 기술에 대해서도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 기술은 안저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해 의료진의 안저 판독을 돕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로 뷰노의 연구개발 역량이 집약돼 있다”며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다수의 글로벌 학술지 및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대회서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으로, 더 많은 국내외 의료 현장에 도입돼 활용될 수 있도록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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