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가 지난 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기간 중 생일인 선수들의 깜짝 생일축하에 이어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초청 만찬을 가졌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15일 목포시 인근 식당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선수 39명을 초청해 만찬 및 격려금, 격려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양기열 전라남도체육회 스포츠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다수의 위원들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육상필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한 서예지(광양백운중 3년, 육상)와 남중부 역도 73kg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태양(완도중 2년, 역도)선수를 비롯한 꿈나무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격려물품인 스마트워치를 전달해 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송진호 회장은 “지난 5월에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전라남도체육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중학교 2학년 김태양 군은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운동해 전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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