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오늘(6월 1일) 지타워에서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게임의 특징과 출시 시기 등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3종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수집형 애니 RPG로 7월 출시 =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010년 7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모험 판타지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원작의 충실한 구현과 재창조 ▲쉽고 빠른 플레이 ▲속성과 포지션 전략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의 전투는 캐릭터들의 5개 속성(적‧녹‧청‧자‧황), 역할 및 포지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쉬운 캐릭터 성장 위해 캐릭터를 장착하는 슬롯을 성장시키는 캐릭터 공유 슬롯 성장인 ‘신수 링크 시스템’을 지원한다.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재창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신의 탑을 본 팬분들이라도 IP 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SIU 작가와 협업하며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오는 7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하며, 구글GPG와 협업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늘(1일)부터 진행한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8월 전세계 정식 출시 =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하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특별한 역할을 가진 병종 및 커스텀 부대지정과 실시간 컨트롤을 지원하는 확장된 전략성과 ▲MMO와 RTS를 결합한 서버쟁탈전인 왕성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오리지널 IP로,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그중 첫 게임이 에이지오브타이탄”이라며 “공중 폭격, 투석기 등을 활용한 사거리 시스템과 거대 병종 타이탄으로 전략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9월 글로벌 출시 목표 = 넷마블 주요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 모바일 RPG로 선보인다.
이 게임은 ▲한 손가락으로 쉽고 편한 플레이를 지원하면서도 ▲영웅수집과 성장이라는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본 플레이는 획득한 영웅으로 덱을 구성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10명의 영웅을 배치해 독창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캐릭터는 귀여운 디자인을 강조한 SD로 제작됐으며, 정식 서비스에는 150여 명 영웅을 선보인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장기간 사랑 받은 넷마블 대표 IP”라며 “그동안 쌓아온 세븐나이츠의 재미를 가볍고, 쉬운 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라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다만 오픈베타의 여부에 따라 출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글로벌 공략과 관련 “과거 글로벌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했지만 지금은 시장진입 방식은 달라 각 게임들마다 필요한 국가에서 오픈베타를 진행할 것”이라며 “오픈베타를 통해 얻은 지표들을 확인하고 집중 국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국내와 북미를,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북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국내와 아시아 특히 태국을 중심 국가로 설정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