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2023 결승 진출전에서 한국 팀인 DRX와 T1이 결승전 티켓 한 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충 체육관에서 VCT 퍼시픽 2023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 팀 DRX와 T1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진출전에서 만났고 해당 경기를 승리한 팀은 결승전에 진출해 페이퍼 렉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VCT 퍼시픽 2023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는 두 팀의 상대 전적은 DRX가 1대0으로 우위에 있다.
결승 진출전을 앞둔 DRX는 정규 리그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고, T1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타난 DRX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DRX와 T1 간의 경기 승자는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페이퍼 렉스를 만나 0대2로 패배한 바 있어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어떤 팀이 이번 결승 진출전을 승리해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7일 VCT 퍼시픽 2023 결승 진출전이 열리는 장충 체육관에서 현직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대결을 하는 쇼매치가 진행된다.
VCT 퍼시픽 총상금은 미화 25만 달러(한화 약 3억3000만 원)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00만 원)를 상금으로 얻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