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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호우 등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5-22 17:28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농업재해예방 #태풍대비
NSP통신-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을 4개팀으로 구성해 친환경농업과장 총괄하에 22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은 평시는 일상 근무를 통해 기상상황 및 재해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군과 공조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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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5~7월 강수량은 평년(546.8mm)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대기 불안정 등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평균 해수면온도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및 경주 지역을 비롯해 상습침수지, 대규모 시설재배단지, 저수지 등 도내 주요 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기후는 매년 잦아지고 있어 사후대책보다 사전대비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조기경보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SMS 등을 활용해 농업인에게 즉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재해 유형별 농작물 예방 관리 기술 등을 전파해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특보 시 농업인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업기술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한낮 시설하우스 등의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갈수록 변동이 심한 날씨로 올 여름도 호우나 태풍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상 기후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지만,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께서는 기상 특보 시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논·밭두렁·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목 설치, 비닐하우스 끈 묶기 등 재해예방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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