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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주민자치위원들, 이 시국에 일본으로 선진지 견학?···광양시는 숨기기에 ‘급급’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3-05-19 12:49 KRX2
#광양시주민자치위원
NSP통신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광양시 중마동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일본의 원전수 방류 초읽기로 전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시국에 광양시 중마동주민자치위원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것이다.

이와 관련 주민자치위원들의 여행 경비가 어디에서 얼마가 지출됐는지 본 기자의 자료요청에 광양시 중마동 담당 공무원은 “광양시에서 지원한 금액은 자세하게 말해줄 수 없고 현수막과 차량비는 지원해 줬다. 대부분의 금액은 본인들이 사비를 걷어서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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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비 견적서를 보여달라는 요청에도 해당 팀장은 “아직 견적서도 받지 않았고 차량비를 지출하지 않아 정확한 금액은 알수 없다”고 변명했다.

이처럼 해당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견적서도 갖추지 않고 졸속행정으로 대응하면서 숨기기에 급급했다.

광양시민 김 모씨는 “주민자치위원장이 사회단체에서 일하면서 광양시의원들의 국외연수에 대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며 “강력하게 부정적으로 목소리를 높인 장본인이 이 시국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야되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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