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부산출발] ‘레일그린 참! 좋은 순창나들이’라는 테마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 당일 일정으로 ‘(농촌을 품은 철도) 레일그린 순창’열차를 연중 운행 중이다.
‘(농촌을 품은 철도) 레일그린 순창’열차는 코레일과 농촌진흥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기차 여행상품 ‘레일그린’ 체험 프로그램에서 순창군이 선정되면서 탄생했다.
순창군은 자랑인 다양한 장류체험과 계절에 맞는 농·특산품 수확, 생산자 직거래 장터, 강천산 트레킹과 민속마을 관람 등을 담고 있는 농촌체험활동을 상품으로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레일그린 순창 열차는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6시 25분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 구포, 화명, 삼랑진, 마산, 진주를 경유, 순천역에는 09시 59분에 도착하면서 순창 투어가 시작된다.
순창에 도착해서는 먼저, 순창의 시골밥상을 중식으로 맛 볼 수 있다.
이후 순창군의 자랑, 계절별 농촌 체험이 기다린다.
6~8월은 블루베리 따기 체험이다.
다른 월별 체험을 보면 1~2월은 매실 또는 미나리 효소 만들기, 3~5월은 쌈 채소 또는 딸기 따기, 9~10월은 민요, 난타체험, 11~12월은 고추장 또는 김장 담그기 체험이 진행된다.
농촌체험을 마치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강천산으로 이동해 트레킹을 한다.
특히,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떨어지는 병풍폭포는 압권으로 관광객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일정을 마치고 순천역을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한 열차는 마지막 부전역에는 오후 8시 57분에 도착한다.
요금은 주중 부전역 출발 기준으로 4만900원(주말은 4만1500원)이며, 성인과 소인의 가격은 동일하다.
이규영 코레일 동남권관광벨트추진단장은 “순창의 사계절을 경험하고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될 참 좋은 순창 기차 여행이 부산에서 출발한다”며 가족, 친구와의 특별한 추억 여행으로 적극 추천했다.
예약과 문의는 부산역, 부전역, 코레일관광개발 그리고 해당 승차역으로 하면 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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