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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불 아픔에 위로의 손길 이어져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4-21 13: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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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릉아레나 임시 대피소. (사진 = 강릉시)
강릉아레나 임시 대피소.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릉 산불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발생한 산불은 초속 30m의 강풍을 타고 약 1시간 30분 만에 주요 관광지인 경포대 인근을 중심으로 379ha를 폐허로 만들었고 총 412가구 881명이 긴급 대피 했다.

도심형 산불로 주택 및 상업시설 피해가 막대해 총 217가구 489명의 피해 주민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강릉 아레나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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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조속한 조치로 많은 피해 주민들이 공공형 숙박시설, 펜션 등 임시거주시설 이동했으며 현재 총 25가구 52명이 강릉 아레나 임시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전국 각지, 대기업에서부터 일반 개인까지 적극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같은 도내 시군에서는 산불 피해라는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도움에 앞장서고 있으며 춘천시와 원주시는 산불 발생 이틀 후 직접 강릉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수 또한 지난 17일 임시 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고 21일에는 동해시장, 고성군수, 평창군수가 연달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서초구, 강서구, 경기 부천시·과천시, 경북 안동시 등도 잇따라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성금 모금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관내 자생단체와 각종 시민단체, 대표 기업체 등 지역을 할퀴고 간 산불이 남긴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온정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보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조사 이후에도 지역을 복구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피해 주민들께서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건네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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