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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가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봄 여행주간(4월~5월)을 맞아 여행객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전세버스 합동점검에 나선다.
18일부터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고속도로순찰대제1지구대(대장 문숙호),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용인시, 안성시, 여주시 등)와 주‧야간 점검을 벌인다.
점검장소는 전세버스에 의무장착된 운행기록장치(DTG)를 분석해 전세버스 이동량이 많은 경기남부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 6개소를 선정했다.
합동점검반은 ▲속도제한장치 작동상태 ▲운행기록장치 작동상태 ▲불법개조 유무 ▲좌석안전띠 설치상태 ▲음주운전‧음주가무 여부 ▲운전자 무자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외에도 운전자의 전방주시와 차간거리 유지를 실천하는 전·차·유 현장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며 졸음껌 등 안전운전을 위한 물품도 배포할 계획이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에 비해 치사율이 3배 이상 높으며 특히 전세버스의 경우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 및 이용승객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봄 여행이 되도록 이번 합동점검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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