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용인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용인소방서 구급대원 61명을 대상으로 구급지도의사를 통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방기관별로 1명 이상의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하거나 위촉해야 하며 응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 약품 등에 대한 교육·자문과 구급활동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구급활동 중 발생한 민원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한 의학적 평가 및 자문까지 담당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구급지도의사 2명으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김솔아 응급의학과장과 명주병원 이병근 응급의료센터장으로 선임 및 위촉돼 있다.
특히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전문의)과 소방서(구급대원) 간 구급 대응 인프라를 형성해 매달 구급지도의사를 통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구급 서비스를 필요한 그 누구에게라도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과 에피네프린 투약의 이해 ▲뇌혈관 장애 환자에 관한 접근과 이해로 두 가지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현장활동 역량의 발전과 전문성을 위해 구급대원 교육과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며 “소방 직원의 역량향상은 용인시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어 더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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