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24일 매각주관사를 통해 가교저축은행(예쓰, 예성저축은행)의 지분매각 입찰을 위한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찰 참가자격은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또한, 예쓰‧예성 주식 전부에 대해 개별 또는 복수로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자의 인수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한별저축은행은 지난 1월 신한금융지주에 매각됐고, 예솔 및 예한솔저축은행의 경우 각각 중소기업은행, KB금융지주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 중 금융위의 주식취득 승인 후 최종 매각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가교저축은행(예나래‧예주‧예신)은 이번 매각 결과 및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