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재단)은 지난 23일 안산 도시숲의 건강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가꾸기 위한 안산 도시숲 시민연대 창립을 위한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기나무사랑회, 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 도시숲센터협동조합을 비롯해 20여 개의 관계 기관 및 단체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도시숲시민연대의 회칙 심의, 주요사업 소개,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안산도시숲시민연대는 ▲도시숲 가꾸기 ▲도시숲 생태교육 활성화 ▲도시숲 정책연구 및 제안 ▲도시숲 시민활동 연대 및 지원 ▲국내외 교육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창립 기획사업으로 ‘안산 백년숲 만들기 프로젝트 2086’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초대 상임대표로 선출된 안규철 전 안산대학교 총장은 “모든 사업은 시민과 함께 하는 만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하고 친근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박정원 안산환경재단 박사는 도시숲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안산 도시숲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도시숲 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발제 했으며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윤관 ESG코리아 이사는 안산도시숲시민연대 추진배경부터 목적, 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병구 안산시 녹지과장은 다음달 13일에 진행될 도심속 생태모델숲 시범조성을 위한 식목일행사를 소개하며 “함께 참여해 시민 화합의 공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박현규 안산도시숲센터장은 “안산도시숲지원센터와 안산도시숲시민연대는 진정한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활동 방향을 결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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