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3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의는 2023년 광양시 4차산업혁명 촉진 시행계획 안건 심의와 4차산업혁명 강연, 지식산업센터 추진현황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의결된 광양시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은 ‘혁신형 탄소중립 완성 도시 구축을 통한 기업과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미래형 성장도시 구현’을 목표로 해 4대 전략 방향과 10대 과제를 수립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제별 27개 사업에 대한 2023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대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4차산업혁명 오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 곽재현 소재기술지원본부장의 4차산업혁명 관련 강연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수소 도시의 수소 기술’이라는 주제로, 수소전지의 구조와 메커니즘, 수소의 저장 및 운송, 변환 등 최근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시의 주된 관심사인 수소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만 부위원장은 “5개년의 기본계획과 올해 시행계획이 수립된 만큼 우리 시에서도 4차산업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기이다”며 “현재의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산업의 재편과 신산업 발굴을 통한 체계적인 4차산업혁명 대응으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발굴 및 공모사업 채택률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전남 최초 스마트 시범공장 선정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 개최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공모 선정 △탄소중립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에 기여했다.
또한 각종 박람회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을 발굴하는 등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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