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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서 주간 3관왕 자리를 지켰다.

16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발표한 2023년 10주차(03.05~11)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첫 싱글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인 ‘오엠지’(OMG)로 글로벌K팝(K-pop)차트 1위와 선공개곡 ‘디토’(Ditto)로 디지털과 스트리밍 2개 차트 정상을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뉴진스는 이에 따라 글로벌K팝차트 6주 연속 1위, 디지털차트 5주 연속 1위, 스트리밍차트 11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며, 5주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앨범차트 1위는 지난 10일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한 그룹 트와이스(TWICE)에게 돌아갔다. 이 앨범은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깨고 진짜 ‘나’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트와이스의 단단한 각오가 담겼다.

다운로드차트 1위는 온유(ONEW)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으로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그루비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R&B) 곡 ‘써클’(O (Circle))이 차지했다. 이 곡은 BGM차트 1위에도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블랙핑크(BLACKPINK)는 소셜차트2.0에서 29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집계 기간 동안 꼽힌 마이셀럽스 매력키워드는 ‘좋은반응을이끌어내는’ ‘글로벌한인기를얻는’ ‘조화를이룬’ 등이었다. 10주차 소셜차트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제니(JENNIE)였다.

한편 10주차 글로벌K팝차트 200에는 트와이스 ‘셋 미 프리’(SET ME FREE) (21위)와 지민의 ‘약속’ (25위) ·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50위) 등의 신곡이 새롭게 진입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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