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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이 국내 전기차 산업 박람회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

SK시그넷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완속 충전기부터 신제품 V2를 포함한 초급속 충전기까지 충전기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월 CES 2023에서 선보였던 V2 제품은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출력이 가능해 15분만에 20%에서 80%까지 완충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충전기뿐만 아니라 초급속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파워모듈의 차세대 실제품들도 같이 전시된다.

국내 주력 제품인 급속 충전기 V1 제품 일체형 100kW, 200kW급 모델과 디스펜서형 제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SK시그넷의 V1 제품은 환경부 홍보부스와 국내 최대 충전소 사업자 에스에스차저 부스에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EA) 충전기 모델과 미국 2위 충전소 사업자인 EVgo의 충전기 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메가와트(MW) 단위의 전력을 공급하는 메가와트 차징 시스템(Megawatt Charging System, MCS)의 프로토타입 모델도 공개한다.

부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미국에 비해 완속 충전기에 대한 니즈가 높은 국내 시장의 수요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7~14kW급 완속 충전기 신규 모델을 출시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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