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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코스트코를 전라북도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조만간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인신협)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위한 도전’을 주재로 김 도지사 초청 조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익산 코스트코 출점 무산 소식에 대해 “코스트코 유치가 무산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9일 코스트코 대표들과 얘기를 했고 아직 익산과 유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도지사는 “원래 익산과 코스트코 유치를 추진하다가 익산이 지지부진해 완주와도 협상을 했다”며 “익산 시장도 대체 부지를 마련해 코스트코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코스트코 유치 관련 문제가) 조만간 다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도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특례 규정을 적용하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으며 지방정부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여름 내부 도로가 완성되면서 새만금을 바라보는 시선과 새만금의 가치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국제공항과 항만, 인입철도 등 이른바 트라이포트(Tri-Port)가 들어서는 향후 5~6년이 새만금 발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적기인 만큼 국가적 투자와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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