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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지공장,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 시설개선 완료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3-02-24 14:06 KRD7
#안동시 #한지공장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공장 시설개선

사업비 2억투입 한지생산 시설장비 교체와 건물 리모델링

NSP통신-전통재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설장비 교체및 리모델링 (안동시)
전통재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설장비 교체및 리모델링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통재료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안동한지 공장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국비, 자부담을 포함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닥솥, 지통, 닥섬유 분쇄기 등 한지생산 시설장비를 교체했으며, 노후로 위험에 노출돼 있던 전기시설 보수, 건물 출입문 교체, 천장과 지붕 일부 보수 등 노후 사업장의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은 1970년에 한지생산을 시작하고, 1987년에 고향인 안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해 현재까지 2대에 걸쳐서 한지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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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사업으로 안동 전통한지의 안정적 생산과 체계적인 전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섭 안동한지 대표는 “매년 열고 있는 안동한지축제의 방문객들에게 좀 더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닥나무 껍질로 만드는 한지는 질겨 잘 찢어지지 않고 부드러우며, 한지에 쓴 붓글씨는 천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며 “우수한 전통한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 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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