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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20% 싼 착한기름 실현’을 위한 전국 자전거 릴레이 행사가 진행된다.

5대거품빼기범국민운동본부와 국민석유주식회사는 3일부터 5일까지 16개 지역을 방문한 후 서명지와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각 지역에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이 축사를 하는 등 ‘민생살리기 축제마당’으로 개최되며, 자전거 릴레이를 통해 전국에서 34만 2727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서명지와 함께 전달할 탄원서는 정유4사의 독과점을 유지해온 진입장벽 폐지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석유화학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내용, 유착구조 발본색원을 통한 정부정책의 신뢰와 공정성 확보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태복 국민석유주식회사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한 소중한 34만 2727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는 행사는 20% 싼 기름값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알리는 행사다. 국민석유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 싼 착한 기름값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는 과거정권의 정유4사의 기득권 보장책을 재탕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진입장벽 철폐 독과점 공급제한 중소기업의 바이오디젤 20% 혼합허용 혼합제조기준 완화 정유사와 주유소간의 갑을관계 시정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지난해 6월 21일 준비위를 출범시키고 전국 광역시도지역에 14개 준비위, 중소도시지역준비위 16개를 결성해 현재 30개 지역조직이 활동하고 있으며, 10여개 지역조직이 추가로 출범할 예정이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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