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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0일까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ESG 역량기반 청년창업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 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기업이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개선(Governance) 등 ESG 경영기법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 등 청년창업기업 성장지원금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고, ESG 트렌드 역량강화 교육, ESG 성장 고도화 컨설팅, 디딤돌 멘토링, 비즈니스 네트워크 간담회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비 공모사업으로 1억 4000여 만 원이 투입되며, 청년창업기업으로 지정돼 성장지원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2차년도(2024년)에는 신규채용한 청년 인력에 대해 1년 동안 인건비가 지원되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모집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광양시 소재 7년 미만의 청년(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창업기업이다. 단 동일한 재정 일자리사업 참여로 지원금을 보조받고 있거나, 2개 이상의 사업자등록을 소유하고 있는 청년기업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2월 중 대상자를 선발한 후 3월 중 경영교육과 4~5월 중 컨설팅, 멘토링을 거쳐 5월~12월까지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춘 후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우리 시 창업 청년이 성장 지원금과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참여자 선정과 사업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중소기업 산업전환 인재매칭사업을 포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9개 사업에 90여 명,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5개 사업에 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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