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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위조 부품을 사용한 원전의 잇단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가운데 30일 예비전력이 300만kw 중반대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29일 오후 6시 발표한 전력예보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력수요가 피크에 달해 최대전력 6천300만 킬로와트 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간대의 예비전력은 300만kw대 중반으로 ‘관심’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수급경보는 예비전력이 400만kw 미만이면 ‘관심’, 3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 ‘주의’, 200만㎾ 미만일 땐 ‘경계’, 100만kw 아래면 ‘심각’으로 발령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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