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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BRICs가 이끄는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현대차(005380)의 매수 유지와 함께 최근 주가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월 현대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5.3% 대비 5.7%로 상승했다. 동기간 BRICs 시장점유율은 5.1%에서 5.9%로 더 크게 상승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중국 3공장의 연간 capacity를 30만대에서 45만대로 늘릴 계획이어서 BRICs 주도 성장은 14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의 1~4월 판매는 중국판매(345,816대(+37.1% YoY)) 브라질판매(64,526대 (+125.1% YoY))의 초강세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57만 708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동기간 인도(-7.1% YoY)와 러시아(-0.6% YoY) 판매가 감소했지만 BRICs 판매는 전년동기 24.6%나 증가했다.

한편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4월 중국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16.1%로 전월대비 2개월 연속 회복했지만 영토분쟁 발생 전인 12년 1~7월 점유율 19.1%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현대 기아의 합산 중국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동기간 7.9%에서 9.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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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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