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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경북 상주에 1000만달러 투자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5-13 15:09 KRD7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상주 #한중FTA #한미래식품 #중국자본유치

상주 제2농공단지에 수산물 제조와 가공 공장 건립...향후 중국자본 유치 신호탄되나

NSP통신-(왼쪽부터) 정석동 차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선호 총경리 성백영 상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왼쪽부터) 정석동 차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선호 총경리 성백영 상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경북=NSP통신] 황사훈 기자 = 경상북도가 중국기업의 직접투자를 통해 향후 중국자본 유치와 한·중 FTA에 대비한 우리 농수산품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성백영 상주시장 이선호 중국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총경리 한미래식품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함창 제2농공단지 내 수산물 제조와 가공 공장 건립에 대한 투자 체결식이 열렸다.

상주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는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는 한국식품과 중국현지 생산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기업으로 조미김 유자차 등 연간 520만달러 규모의 한국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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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해외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중국의 한국 투자는 미미한 규모로 이번 체결식을 통해 향후 경북도의 중국기업 투자유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투자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중국 전역의 1300여개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경우 경북도의 농수산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석동 한미래식품 차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었으며 공장설립 후 5년 내 중국 수출이 연간 35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경북도가 수산물의 가공 유통 수출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국시장에서 경북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 5기 들어 투자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을 다해왔으며 이번 체결식을 시작으로 중국기업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FTA와 관련해 “농어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모아가겠다”며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와 한미래식품이 기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편의 제공 등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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