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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프리미엄급 노트북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 A6010을 출시한다.

올 봄에 출시된 코어 듀오 프로세서의 후속 CPU인 코어2 듀오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사용량이 많은 멀티미디어작업 및 멀티태스킹을 실행할 때 이전 세대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반의 노트북에 비해 2배 이상의 CPU 성능을 제공하면서 전력 소비율을 최대 28% 낮췄다. 또한 64비트 아키텍쳐 기반으로 설계돼 향후 64비트 기술이 구현된 애플리케이션이나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될 경우, 최적의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북 A6010은 견고한 디자인과 더불어 충격감지센서를 내장해 충격을 감지하면 HDD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HDD를 보호한다. 또한 스필 프루프(Spill Proof) 키보드를 장착해 키보드에 액체를 쏟았을 경우, 액체가 직접 내부로 스며드는 시간을 지연시켜 전원을 끌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들을 안팎으로 적용했다.

라이프북 A6010 중 A6010SDM20의 기본 스펙은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T7200(2.0GHz), 512MB DDR2-667, 15.4” WXGA 수퍼 파인 LCD, 100G HDD,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 802.11a/b/g 지원 무선랜, 기가 LAN, 지문인식센서 등을 갖추고 있다.

바로 지난 주 출시된 A3110에 이어 A6010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64비트 듀얼 프로세서로만 구성된 호화라인업을 구축한 한국후지쯔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A6010SDM20는149만9천원, A6010SCM18는1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