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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IBM(IBM.US)은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와 달리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41억 달러(+6%)로 컨센(135억)을 비교적 큰 폭으로 넘어섰다. 환율영향제외(CC) 기준은 +15%다. 소프트웨어, 컨설팅, 인프라 사업부 모두 CC 기준 두 자릿수 성장했으며, 지역적으로도 전 지역이 좋은 추이를 이어나갔다.

특히 메인프레임 신규 제품(z16) 출시 효과로 인프라 매출액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23% 증가했다. 매출 성장, 사업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등의 효과로 세전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8ppt 개선되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 12개월 기준 222억 달러를 달성, 15% 증가했다(CC 기준 +20%).

김재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2022년 매출은 기존 가이던스 (Kyndryl 계약 효과 제외하고 CC 기준 +6%)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4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톤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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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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