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사내정치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어본 직장인이 10명중 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스터디와 온라인 교육포털 에듀스파가 지난 10일 부터 이틀 동안 직장인 382명을 대상으로 사내정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사내정치에 휘말려 스트레스를 겪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회사의 사내정치력의 영향력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의 47.6%가 우려할 만 하다고 대답한데 이어 매우 강력하고 파괴적이라는 대답도 14.7%에 달했다.

특히 현 직장 내에서 무능력한 사람이 실력 있는 사람을 찍어 눌러 희생을 당했던 경우를 목격한 직장인도 전체의 61.3%에 이르러 사내정치 폐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부정적인 의미의 사내정치의 근원지가 어디였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인사부서라는 응답이 29.1%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업부서(12.6%), 기획부서(10.7%), 경영부서(8.6%), 재무/회계부서(6.8), 최고 매출부서(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내정치 세력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실질적인 처세술로는 ‘사람을 움직이는 인간관계를 구축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0.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