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중앙도서관은 재학생 대상 ‘원대한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롭긴, 하나', '우리의 찬란한 여름', '성간비행' 등 총 3종의 도서를 출간했다.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는 선발된 재학생 24명이 3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출간된 도서는 중앙도서관에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고 전자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A팀의 '다채롭긴, 하나'는 조숭희 학생 외 7명의 작가가 각자의 캔버스에 다채롭게 물들인 11가지 색깔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으며, B팀 '우리의 찬란한 여름'은 서하진 학생 외 8명의 작가가 삶의 소중한 기억과 관심사를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내면 깊숙한 곳에서 꺼내 담았다.
또한 C팀의 '성간비행'은 박지우 학생 외 5명의 작가가 빛나는 하나의 별이 되어 성간비행을 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 엮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예창작학과 조혜연 학생은 “글 쓰는 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글 쓰는 게 마냥 쉽지 않아 방학 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각만 하던 글을 완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깨달아 고칠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해 재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하계방학 중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된 원고는 신춘문예 출신 강사의 1대1 맞춤 피드백과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2학기 개강 이후 정식 도서 출간에 이르렀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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