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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NSP통신] 양문박 기자 =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 중국 정부와 언론들은 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3일 사설을 통해 “전문가들은 일본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중국과 일본 관계 개선을 더 힘들게 만들 것”이라는 중국국제문제 연구회 소장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당한 변수가 예상된다. 중일 관계 개선이 더 힘들게 됐다”고 일본의 지나친 우경화를 경계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2일 대변인(화춘영) 성명을 통해 “일본 위정자가 자국의 과거를 솔직하고 성실하게 인식을 할 수 있는지. 올바른 태도로 일본제국주의 침략 역사를 인정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일본은 중국 피해자를 존중할 수 있는 지 중국 14억 국민들은 눈을 비비며 기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제국주의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죄를 짓은 게 반박할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 일본이 먼저 자기의 침략 역사를 반성하고 나서 장래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문박 NSP통신 기자, yangwenb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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