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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고객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9월을 '대포통장 신규발급 제로의 달'로 선정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기수법과 그에 따른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백신 접종 등을 빙자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전화·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즉시 전화를 끊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갈수록 지능화 되고 진화하는 금융사기에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하고“의심스러운 전화, 문자메시지, 앱 등을 주의하시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저 없이 농협에 문의하시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 했다.

한편 고령 고객들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112신고센터와 농협 측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통장에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부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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