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속보

일본 도쿄 남부해역서 6.7 강진 발생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21 16:15 KRD7
#지진 #일본 #쓰촨성 #신안 #도쿄

도쿄와 지바 등 수도권에서도 떨림 감지...아직 인명 피해는 없어

[서울=NSP통신] 황사훈 기자 = 오후 12시 23분 경 일본 혼슈 남부 오가사와라 제도의 도리시마 근해서 리히터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일본 도쿄에서 643km 떨어진 해역으로 북위 29.9도 동경 13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에 따라 도쿄와 지바 등 일본 수도권에서는 미세한 떨림이 감지됐고 지지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의하면 아직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G03-8236672469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6.1로 발표했다.

진원지는 북위 29.9도 동경 138.9도이며 깊이는 424km로 도쿄에선 남쪽으로 644km 떨어진 지점이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자주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13일에는 서남부 효고현 아와지 섬에서 오전 5시 33분 경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32명이 부상하고 2886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일본 재해 당국은 6.3의 강진 발생 이후 이 지역에서 25시간 동안 390차례의 여진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오후 5시 57분에는 도쿄에서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미야케 섬 근해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다쳤다.

최근 이틀새 한국의 신안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중국 쓰촨성에서도 강진이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아직 한국에 별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