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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카라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제그룹으로 뽑혔다.

카라는 지난 18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 17회 차이나 뮤직 어워드’에서 영국 인기 아이돌그룹인 ‘원디렉션’과 국내 그룹인 ‘빅뱅’, ‘2NE1’ 등과 함께 ‘최고 인기 국제그룹상(The Most Popular CMA International Group)’ 후보에 올라 본상을 거머줬다.

카라는 이날 시상식에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특별 무대에 올라 히트곡인 ‘스텝(STEP)’을 퍼퍼먼스와 함께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했다.

이번 시상식 현장에는 카라 외에도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韓庚)과 대만 유명 가수인 판웨이보(潘瑋珀), 美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스타 ‘아담 램버튼’ 등 약 40여팀의 국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카라는 수상 후 “이처럼 큰 상을 받아 정말 영광”리아며 “중국에 있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번 꼭 중국을 찾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4년 시작돼 올해 17회째를 맞은 ‘차이나 뮤직 어워드’는 중국의 최대 뮤직 어워드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시상식으로 권위를 자랑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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