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과 엔비디아코리아(대표 유응준)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대는 지난 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의향서(LOI)를 주고받았다.
이 협력의향서에는 ▲차세대(시스템/지능형) 반도체의 교육과정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산·학 협력을 통한 각종 기술자문 및 취·창업활동 지원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성과 및 확산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자리는 서울대가 주관하고 대구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가 참여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차세대(시스템·지능형) 반도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날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정보통신대학 1호관에서 첨단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AI와 메타버스를 위한 엔비디아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코리아와의 협력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은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른 대학과 교류 가능한 온라인 강의, 방학 중 몰입형 비교과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반도체 분야 취업을 위한 경진대회 등 혁신공대학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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