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승마로 채워진 축제들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는 경상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와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하며 가을날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활용까지 승마 산업에서 창출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선선하고 풍요로운 가을날 말과 사람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승마 스포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승마 산업 진흥과 말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선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개최된다. 승용마 품질 평가 체계를 구축해 승용마 유통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스포츠말 품평회에는 국산 2~3세 말 및 포니종 총 51두가 참가해 평가를 받는다.
체형,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획득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조련지원금을 지원하며 품종별, 연령별 총 4개 부문에 1위부터 3위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품평회와 함께 21일에 시작해 23일까지 열리는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는 국산 어린말 한정 승마대회 로 우수한 승용마를 조기 발굴하고 조련 성과를 검증해 향후 농가 유통과 소비를 촉진,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8종목으로 구성되며 국산 4세부터 7세까지의 승용마 97두가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입상마에게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마 소유자에게도 조련지원금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가 계획돼 있다. 종합마술 및 기타 총 26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승마 축제로 펼쳐진 승마 주간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경우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 퇴역마 기금을 활용해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하고 훈련지원비를 추가 지원해 경주 퇴역마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대회 기간 동안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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