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 총회에서 2기 회장교로 전주대가 선임됐으며, 주송 링크 3.0 사업단장이 협의회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드론의 원천기술을 스포츠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0년 7월 설립됐으며 전주대가 1기 회장교를 맡았고, 이번에 2기 회장교로 연임됐다.
현재 33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난 2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기간에도 꾸준히 대학생 드론 축구 전국대회와 자작 드론 격투 경기인 드론크래쉬 캠퍼스리그를 중단없이 추진해 왔다.
2기 회장으로 연임된 주송 교수는 “드론 스포츠는 비대면인 이스포츠(e-sports)와 대면 스포츠가 적절하게 병행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스포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많은 대학생이 드론 기술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드론 축구와 드론크래쉬 전국대회가 11월 2일부터 3일간 교육부 주최 산학협력 EXPO 행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대학교 링크 3.0 사업단은 재학생 모두가 드론 교육을 교양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드론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드론 스포츠를 통해 드론 원천기술 확보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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