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가능성에 지난해 퇴직자 수 만큼 올 상반기에 ‘탈 산업은행’ 했다. 올 하반기 채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코인시장에 진출했다.

◆산업은행 “유례없는 시위…부산이전 소식에 하반기 채용 영향도”

산업은행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관련해 노조도 비노조도 한 마음으로 아침마다 반대 시위를 여는 상황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퇴직자 수 만큼 올 상반기에 퇴직을 했다”며 “이는 하반기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코인 시장 진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확인서 발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계약을 맺고 있던 NH농협은행과는 손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코인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복현 “외화보유액 높은 수준…대외여건 충분히 감내 가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외 불확살성이 증대된 상황과 관련해 “우리경제는 높은 수준의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이 양호하다”며 “악화된 대외여건을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마치 1997년이나 2008년 같은 위기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것은 알겠지만 현재 상황은 우리나라 환율만이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달러 강세와 함께 메이저 국가들의 환율과 함께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 갑질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접 나섰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갑질 근절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언론보도 사례 금고에 대해 급파된 신속검사팀의 피해자 보호 조치와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를 강조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징계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